필리버스터 중단, 與 "불행중 다행…테러방지법 통과시켜야"

필리버스터 중단, 與 "불행중 다행…테러방지법 통과시켜야"

새누리당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 수정을 요구하며 진행 중인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늦었지만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동안 국회에서 정치권이 허비한 시간이 너무도 아깝지만 더민주의 결단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여긴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필리버스터에 가로막혀 처리하지 못한 테러방지법을 빠른 시간 내에 통과시키고 선거구 획정과 관련된 법안도 처리해 20대 총선이 차질없이 치러질수록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