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국민의 쓴소리로 새로 태어난 배경판
입력 2016-02-29 14:11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사진=연합뉴스
"정신차리자 한순간 훅 간다" 국민의 쓴소리로 새로 태어난 배경판

새누리당이 국민들의 공모를 통해 만든 배경판이 화제입니다.

김무성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새로 바뀐 '쓴소리' 배경판을 지나 입장하고 있습니다. 이날 배경판에는 '정신차리자 한 순간에 훅간다'등 당 페이스북 공모글에 달린 댓글 400여건 가운데 당을 신랄하게 비판한 '뼈아픈 문구'들이 설치됐습니다.

"알바(아르바이트)를 해도 그리하면 바로 잘려요." "생각 좀 하고 말하세요." "자기 밥그릇 챙기지 말고…." 이 글들은 29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국회 대표최고위원 회의실 배경판에 쓰여진 글귀입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2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나흘간 당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쓴소리를 접수해 새로운 배경판을 만들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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