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디카프리오, 4전5기 통했다…88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입력 2016-02-29 14: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4전5기' 끝에 오스카를 따냈다. 아카데미와 인연이 없던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드디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29일 오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니쉬 걸'의 에디 레드메인과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 등을 제쳤다.
앞서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디카프리오는 '길버트 그레이프' '에비에이터' '블러드 다이아몬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수상 후보에 올랐으나 쓴잔을 들이킨 바 있다.
그는 19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동료 사냥꾼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아들을 잃은 남자가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휴 글래스를 연기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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