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원주기업도시 단독·공동주택·근생·주차장용지 3월 공급
입력 2016-02-29 10:11 
원주기업도시 조감도 [사진제공: 원주기업도시]

원주기업도시는 지난해 최고 620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100% 마감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3월중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공동주택용지, 근생·주차장용지 등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나오는 단독주택용지는 25개 필지로 모두 점포겸용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원주기업도시부지 내 14개 블록으로 계획된 공동주택용지 중 4-1블록(4만3323㎡)과 4-2블록(3만3317㎡)이며, 전용 60㎡이하부터 85㎡초과까지 다양한 크기의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상가(근린생활시설)를 지을 수 있는 근린생활용지는 입찰을 통해 계약을 진행한다. 주차장용지는 경우 최근 관련조항이 완화돼 용지 중 30%는 상가나 업무시설로 지어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는 지난해 8월 지식산업용지를 위주로 한 1단계 조성사업준공을 마치고, 현재 전체 공정율이 65%를 넘어선 상태다. 올해 말과 2017년에 각각 제2영동고속도로와 중앙선 고속화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2020년까지 여주에서 원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발표와 원주시의 서원주 일대 약 2600㎡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발표 등 개발호재도 많다.
이런 호재로 원주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땅값 상승률(3.26%)은 강원도 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2.40%)도 크게 웃돌았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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