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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선수권] 박승희 1000m도 1·2차 모두 국내개인기록 미달
입력 2016-02-28 19:06  | 수정 2016-02-28 19:37
박승희가 ‘2016 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1000m 2차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태릉국제스케이트장)=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공릉동)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계주 2관왕이자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후 전국동계체육대회 1000m 2연패를 달성한 박승희(24·스포츠토토빙상단)가 이틀 연속 국내 개인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28일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2차 경기가 열렸다. 여자 1000m 4조로 출발한 박승희는 1분19초22(19위)로 결승에 들어왔다. 한국대회 기준 개인 3위에 해당한다. 1차는 1분19초23(19위)이었다.

박승희는 2014년 11월23일 2014-15 ISU 스피드스케이팅 2차 월드컵(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1분18초57로 여자 1000m 디비전 A 10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성적이 아직도 국내에서 가장 좋은 개인기록이다.
2015-16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순위를 보면 박승희는 여자 1000m 36위다. 해당 종목 개인기록은 2014년 12월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4-15 제3차 월드컵 당시 1분16초93. 이번 시즌 최고는 2015년 11월14일 캐나다 캘거리 1차 월드컵의 1분17초18이다.
김현영(22·한국체대)은 1분19초97 21위, 김민선(17·서문여고)은 1분22초86 23위로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1000m 2차 경기를 마쳤다. 1차는 김현영이 1분20초05로 22위, 김민선이 1분21초57로 27위였다. 2015-16시즌 월드컵 순위는 김현영이 30위, 김민선이 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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