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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저희와 함께 리세와 은비 영원히 기억해주길”
입력 2016-02-28 16:30 
레이디스코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3인조로 다시 출발선에 서 활동을 재개했다.

레이디스코드는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갤럭시(GALAXY)를 열창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4일 새 싱글 ‘미스테리(Myst3ry)를 발매한 뒤 활동을 재개했다. 안타까운 사고 이후 첫 활동이다.


2014년 스케줄 중 교통사고를 당했던 레이디스코드는 멤버 리세와 은비를 잃었다. 팀의 존폐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컴백을 하게 된다면 멤버 영입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지만 레이디스코드는 두 명의 멤버가 떠난 후 애슐리, 주니, 소정 셋이서 다시 출발선에 섰다.

레이디스코드는 복귀 무대를 펼친 쇼케이스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처음엔 아무런 생각이 안 났다. 둘이서 곁에 없다는 걸 인정하기 힘들었고 다시 무대에 서야할지 결정을 내린다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밝힌 뒤 근데 주변의 좋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고 팬들도 저희를 믿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 3명이서 더 의지하고 돈독해져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레이디스코드는 멤버 충원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리세, 은비 언니 몫까지 다해서 해야겠다는 생각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레이디스코드는 셋이서 무대를 서는 것 자체가 고민이었다. 그래도 리세와 은비가 지켜보기 때문에 책임감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이 저희랑 함께 리세와 은비를 영원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타이틀곡 ‘갤럭시는 우주 위에서 길을 잃은 별을 상징화 한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성숙해진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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