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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심상치 않다...개봉 4일만 손익분기점 돌파
입력 2016-02-28 14:30  | 수정 2016-02-28 14: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영화 ‘귀향이 개봉 4일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귀향은 지난 27일 전국 769개 스크린(상영관)에서 29만647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5만661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귀향은 개봉 전 제작비 마련에 이은 상영관 확보의 우려 속에도 24일 개봉 당일에만 15만명을 모았다. 첫날 512개였던 상영관은 27일 769개로 늘어났다. 저예산영화가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마블표 블록버스터 ‘데드풀을 제쳤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를 그린다.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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