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갑윤 부의장, 이학영 의원 유신정권 고문 비판에 "관련 발언만 해달라"
입력 2016-02-28 14:03 
정갑윤/ 사진=연합뉴스

테러방지법 통과를 저지하기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정갑윤 국회 부의장이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막았습니다.

28일 오후 이학영 의원은 23번째 주자로 무제한 토론을 진행하며 유신정권 시절 고문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의원은 "야만적인 고문 장면은 어느 장면 어느 시대의 것이냐"며 "항일 독립운동 악행을 연상케 한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에 정 부의장은 "테러방지법과 관련 있는 발언만 해달라"며 이 의원의 연설을 제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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