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2위 톰슨 방한 성황…함서희·김동현B 동참
입력 2016-02-28 13:06 
UFC 웰터급 2위 톰슨(가운데)이 한국 투어 공개훈련에 앞서 함서희(왼쪽), 김동현B(오른쪽)와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크로스핏 센티넬 IFC)=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여의도동) 강대호 기자] UFC 웰터급(-77kg) 2위 ‘원더보이 스테판 톰슨(33·미국)이 28일 서울에서 대회사 홍보일정을 소화했다. 백인 미남 스타의 방한에 여성팬의 공개 구애와 선물 공세도 잇달았다.
톰슨은 크로스핏 센티넬 IFC에서 공개훈련과 팬 Q&A, 미디어 인터뷰 등에 응했다. 전 UFC 여성 스트로급(-52kg) 14위 함서희(29·Team MAD)와 미국 격투기매체 ‘파이트 매트릭스 22일 순위에서 UFC 웰터급 103위에 올라있는 김동현B(28·Team MAD), ‘UFC 한국 옥타곤걸 유승옥(26·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연승인 톰슨의 호조를 반영한 ‘온 더 라이즈라는 이름의 UFC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필리핀 마닐라에 이어 서울을 찾았다. 현장에서 MK스포츠와 만난 ‘UFC 아시아 관계자는 일본 방문도 예정됐으나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번 톰슨 공개훈련 및 사인회에는 ‘UFC 아시아가 SNS 공식계정 이벤트로 선정한 팬 150명이 함께했다. 김남훈(42)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로도 생중계됐다.
톰슨은 가라테(공수도) 5단이자 킥복싱 57전 57승 기반의 강력한 타격을 종합격투기(MMA)에도 선보여 인기다. UFC 8전 7승 1패. 제9대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33·미국)와 미들급(-84kg) 8위 로버트 휘테커(26·호주/뉴질랜드)를 꺾었다. 7승 중에 KO/TKO가 5회로 펀치로 3차례, 킥으로 2번 상대를 일격에 쓰러뜨렸다.
함서희는 3월20일 호주 브리즈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84(UFN 84) 출전을 앞두고 있다. 상대는 벡 롤링스(27·호주)로 둘의 UFC 전적은 1승 1패로 같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