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구획정위 "획정안 최종 의결했다"…필리버스터 중단되나?
입력 2016-02-28 10:47 
선거구획정/사진=연합뉴스
선거구획정위 "획정안 최종 의결했다"…필리버스터 중단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8일 오는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획정위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매체를 통해 "획정위원 9명 만장일치로 획정안을 최종 의결했다"면서 "오늘 오전 11시께 국회 의안과에 공식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영수 획정위원장은 이날 오전 선관위 관악청사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획정안 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선거구획정안의 국회 제출 법정시한은 총선일로부터 6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13일이었으나 획정위는 이를 무려 139일 넘기면서 총선을 고작 45일 앞둔 이날 국회에 제출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나 테러방지법 처리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의 중단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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