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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세계 1위로 시즌 마감
입력 2016-02-28 08:58  | 수정 2016-02-28 09:55
2인승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조가 2015-16 IBSF 월드컵 8차 대회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인승 봅슬레이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도BS경기연맹) 조가 27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5-16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 8차 대회에서 우승하여 세계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49초59로 1차 시기 선두였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2차 시기에서 썰매가 미끄러졌으나 막판 스퍼트로 49초91을 기록, 시즌 최종전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팀은 3월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2015-16 IBSF 월드컵 2인승 봅슬레이 시즌 최종순위

원윤종은 금메달 획득 후 이곳 퀘닉세에서 치렀던 3차 월드컵 6위 후 단점을 보완한 것이 이번 대회 금메달로 이어졌다.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쳐 감격스럽다. 잊지 못할 것 같다”면서 여름에는 출발 소요 시간을 최대한 줄이겠다. 잘 가다듬어 2016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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