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의원, 11시간 40분 토론 소회 밝혀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입력 2016-02-27 17:45 
정청래/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정청래/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제한 토론을 마치고 난 뒤 소감을 밝혔습니다.

27일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정 의원이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피로에 지친 듯한 그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날 정 의원은 새벽 4시 40분부터 발언을 시작해 오후 4시 20분까지 약 11시간 40분동안 말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는 앞서 은수미 의원이 세운 10시간 18분의 최장 토론 기록을 넘어선 시간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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