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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선수권] 박승희 500m 1차 39초53…서울WC 능가 실패
입력 2016-02-27 17:30  | 수정 2016-02-27 19:52
박승희가 ‘2016 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경기에서 39초5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국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공릉동) 강대호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계주 2관왕 박승희(24·스포츠토토빙상단)가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후 500m 국내 개인 최고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27일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스프린트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1차 경기가 열렸다. 여자 500m 2조로 임한 박승희는 39초53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대회 기준 개인 3위에 해당한다. 2차 경기는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승희는 2014년 11월 21~22일 2014-15 ISU 스피드스케이팅 2차 월드컵(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여자 500m 디비전 A 1차 39초13로 11위, 2차 39초35로 19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성적이 아직 국내 개인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16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순위를 보면 박승희는 500m 51위다. 해당 종목 개인기록은 2014년 12월12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15 제4차 월드컵 당시 38초75. 이번 시즌 최고는 지난 1월29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5차 월드컵의 39초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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