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27~28일) 주요 백화점들은 봄철 수요가 늘어나는 혼수·정장·골프 등 관련 상품을 싸게 내놓는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분당점 등 10여개 점포에서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웨딩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가전·가구·홈패션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600억원어치 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 린나이 3구 빌트인 전기렌지 125만원 ▲ 토탈아트 반상기세트 69만원 ▲ 시몬스 길버트 퀸 침대 177만원 등이다.
영등포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비비안 1년에 단 한번 그랜드 초대전, ‘앤클라인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임프레션 모델 브래지어 팬티 세트(1+1)를 2만2000원에 판매하는 등 비비안 인기 란제리 상품이 최대 80% 싸게 선보이고, 앤클라인도 트렌치코트(7만원)와 니트(5만원)를 할인 판매한다.
구리점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밀레·블랙야크 아웃도어 대전을 통해 두 브랜드 봄 상품 가격을 최대 70% 할인한다. 밀레 티셔츠를 4만9천원, 트레킹화를 8만9천원, 블랙야크 재킷을 10만8천원에 각각 내놓는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다음 달 6일까지 2층 광장에서 최대 50~6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아디다스·나이키 라이벌 대전을 연다.
신세계 백화점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연다. 영등포점은 25~28일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초봄 남성들이 입을 수 있는 정장을 모아 소개한다.
이번 ‘남성 수트 특집전에는 바쏘, 킨록앤더슨, 로가디스컬렉션, 마에스트로, 지이크, 앤드지 바이(by) 지오지아, 레노마, 킨록 바이(by) 킨록앤더슨, 본, 반하트 등 남성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품목은 레노마 재킷(9만9000원), 본 수트(29만9000원), 로가디스컬렉션 수트(34만3000원), 마에스트로 수트(45만원), 킨록앤더슨 수트(39만원) 등이다.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클리어런스(재고정리) 행사가 열린다. 코오롱스포츠 다운재킷이 23만7000원, 티셔츠가 7만5000원, 바지가 12만 6000원, 다운부츠가 9만6000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본격적은 골프 시즌을 앞두고 용품 할인전을 준비했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 등 10개 점포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H골프페어를 통해 200억원어치 골프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26~28일 수입 골프웨어 ‘쉐르보 패밀리 할인전을 열고 티셔츠·바지·점퍼 등 인기 상품을 30~50% 싸게 판다.
목동점도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잭니클라우스·엘로드·울시 등 10여개의 브랜드의 골프 의류·용품에 최대 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주요 할인품목은 울시 티셔츠(3만9000원), 미즈노 캐디백(19만원), MU스포츠 티셔츠(9만4800원) 등이다.
이 밖에 무역센터점(3월 4~6일), 중동점(3월 4~10일) 등도 순차적으로 골프 의류·용품을 싸게 내놓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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