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축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FIFA의 새로운 회장으로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이 선출됐습니다.
부패 스캔들로 추락한 국제축구연맹 FIFA의 권위가 회복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축구연맹 FIFA의 새로운 수장으로 스위스 출신의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이 뽑혔습니다.
인판티노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특별총회 2차 투표에서 207개 회원국 투표 중 115표를 얻어, 유력한 후보였던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을 27표 차로 꺾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지만, 회원국의 2/3 지지를 얻지 못해 2차 투표까지 넘어간 겁니다.
▶ 인터뷰 : 지아니 인판티노 /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 "당신은 FIFA가 축구를 위해 하는 일들을 자랑스러워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수입보다 많은 지출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을 만드는 등 유럽축구 개혁에도 큰 공을 세웠던 인판티노는,
월드컵 참가국을 32개에서 40개로 늘리고, 다 국가 공동개최를 추진하는 등의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판티노가 4년의 임기 동안 부패 스캔들로 권위가 추락한 FIFA의 개혁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
축구 대통령으로 불리는 FIFA의 새로운 회장으로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이 선출됐습니다.
부패 스캔들로 추락한 국제축구연맹 FIFA의 권위가 회복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축구연맹 FIFA의 새로운 수장으로 스위스 출신의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 사무총장이 뽑혔습니다.
인판티노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특별총회 2차 투표에서 207개 회원국 투표 중 115표를 얻어, 유력한 후보였던 셰이크 살만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을 27표 차로 꺾었습니다.
1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했지만, 회원국의 2/3 지지를 얻지 못해 2차 투표까지 넘어간 겁니다.
▶ 인터뷰 : 지아니 인판티노 /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 "당신은 FIFA가 축구를 위해 하는 일들을 자랑스러워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수입보다 많은 지출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을 만드는 등 유럽축구 개혁에도 큰 공을 세웠던 인판티노는,
월드컵 참가국을 32개에서 40개로 늘리고, 다 국가 공동개최를 추진하는 등의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판티노가 4년의 임기 동안 부패 스캔들로 권위가 추락한 FIFA의 개혁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