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감독당국 감시하는 `금융 옴부즈만` 출범
입력 2016-02-26 17:18  | 수정 2016-02-26 19:41
금융당국의 잘못된 규제나 행정지도를 감시하는 금융 옴부즈만이 발족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위에서 열린 옴부즈만 킥오프 회의에 참석해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금융행정규제와 민원·소비자보호제도를 개선한다는 양 측면에서 2단계 금융개혁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 옴부즈만이) 금융당국의 금융행정규제가 절차와 방법에 따라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고 그림자 규제를 계속 발굴해 정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위 옴부즈만은 제3자의 시각에서 금융당국의 불합리한 금융행정지도와 소비자보호제도를 상시 점검하는 기구다. 올해 2단계 금융개혁 일환으로 옴부즈만 위원장인 장용성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7명의 민간전문가로 발족했다.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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