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팔도불짬뽕, 컵라면으로 나왔다
입력 2016-02-26 13:20 

오뚜기 ‘진짬뽕과 농심 ‘맛짬뽕 틈새에서 고군분투 중인 팔도 짬뽕라면 ‘팔도불짬뽕이 용기면 제품으로 나오고 수출까지 노린다. 26일 팔도에 따르면 팔도불짬뽕의 중화풍 프리미엄 짬뽕라면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1월 5.8%에서 출발해 올해 1월 11.2%로 상승했다. 진짬뽕(51.2%), 맛짬뽕(33.2%)에 이은 3위다.
이에 팔도는 ‘팔도불짬뽕 왕컵 용기면을 새로 출시하고 해외 수출까지 병행해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팔도불짬뽕 왕컵은 봉지라면과 마찬가지로 굵은 면발과 원물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액상스프, 불맛과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향미유로 구성돼 있다. 왕컵 중량은 115g이며 편의점 기준 판매가격은 1600원이다.
특히 팔도는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캐나다, 중국을 비롯한 20여 개 국가에 5만박스를 수출하고 점차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현지 시식행사와 판촉행사를 강화해 글로벌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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