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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오승훈, 막공소감…“나의 첫 작품, 설레고 가슴아프고 또 감사”
입력 2016-02-26 12:05 
[MBN스타 금빛나 기자] 신인배우 오승훈이 데뷔작인 연극 ‘렛미인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승훈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오승훈이 오스카에게 쓰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오승훈이 공연을 하면서 느낀 생각들이 가득 적혀있다.

오승훈은 국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 ‘렛미인에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자 주인공 오스카 역할을 따낸 신인배우이다.

‘렛미인에서 오승훈은 뱀파이어를 사랑한 소년 오스카 역을 맡아 신인 답지 않은 섬세하고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오승훈은 나의 첫 작품에 첫 역할에 널 만나서 정말 많이 벅차오르고, 설레이고, 가슴아프고 감사했어.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많은 설렘을 느끼고 벅차오름을 느끼겠지만 너를 절대 절대 잊지 못할 거야. 사랑한다. 오스카라며 캐릭터를 향한 아끼는 마음을 전했다.

연극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28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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