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치인트’ 이성경 “원작 팬으로서 아쉬움 남아”
입력 2016-02-26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성경이 tvN 인기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경은 26일 소속사를 통해 마음껏 소리지르고, 웃고, 때리고 망가질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 또한 원작의 팬으로서 원작 속 시크하고 맹수 같은 ‘인하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그걸 좀 더 잘 표현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조금은 과한 캐릭터라 보시는 분들이 힘드셨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주시고 귀여워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웹툰 속의 인하는 인하대로, 드라마에서의 인하는 또 드라마 속 인하로 예쁘게 추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인호(서강준 분)와 함께 촬영한 장면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는다”며 아직 방송되지 않은 15, 16화 촬영 때는 너무 춥고 컨디션도 저조 했으나 가족에 대한 마음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다. ‘인하가 가진 상처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상처가 드러나고 그것이 치유되는 과정 속에서의 감동을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성경은 영화 ‘기술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새 영화 ‘브로커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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