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말리부·카마로, 美 JD파워 내구 품질조사 1위 차지
입력 2016-02-26 10:09 
쉐보레 말리부 (쉐보레 제공)

글로벌 자동차브랜드 쉐보레가 판매하는 말리부, 카마로, 에퀴녹스, 실버라도가 내구 품질조사에서 1위 자리를 휩쓸었다.
26일 쉐보레에 따르면 말리부는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파워가 주관한 ‘2016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2년 연속 중형 세단 세그먼트 1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J.D. 파워의 내구 품질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13년형 모델 보유 운전자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77 가지로 나뉜 평가 항목에 대해 동일 모델 100대 당 소비자가 겪은 불편을 종합해 점수화했다.
이번 조사에서 쉐보레 카마로는 4년 연속 스포츠카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콤팩트 SUV부문에서 에퀴녹스, 대형 픽업 부문에서 실버라도 HD가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소형 SUV 부문에서 트랙스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 대형 SUV 부문에서 GMC 브랜드의 유콘 등 총 11개의 모델이 각 부문별로 3위권에 들어가면서 GM 모든 브랜드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둬들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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