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외국인의 ‘러브콜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연일 상승세다. 증권사 호평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2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2.69% 오른 6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60만여주로 노무라증권, 골드만삭스 증권, 메릴린드 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일에도 5.12% 오르는 등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 기준 0.5배 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며 ROE는 2014년 5.2%에서 2015년 10.2%(본사부지 매각 대금 제외)로 개선됐고 올해 11.6%로 상승할 전망이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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