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벽산,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입력 2016-02-26 08:37 

한국투자증권은 26일 벽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4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벽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은 1156억원,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2% 늘어났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영업이익 8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0.6%p 개선된 가운데 벽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4분기 인센티브 30억원을 집행했는데 이를 배제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10.0%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벽산은 석고보드 생산공장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이 연구원은 벽산은 실적 시즌마다 성장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 하락을 겪었으나 이번에도 변함 없는 고성장 기조를 나타냈다”며 낙폭과대를 매수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