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소극적인 배당을 결정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낮춘다고 26일 밝혔다.
DG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25억원으로 추정치를 밑돌았으나 올해 1분기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800억원대로 회복할 것이라는 게 이 증권사의 전망이다.
최진석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목표 순이익은 3200억원으로 다소 낙관적인 수준의 이자마진 등을 가정해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보통주 자본비율이 작년 4분기 9.36%로 비교적 여유가 있는 수준이지만, 배당성향은 16% 수준에 불과하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하면 주가 상승 탄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