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민주 홍의락 의원 ‘컷오프’, 새누리당 김문수 캠프 “못봐줄 일이다”
입력 2016-02-25 17:04  | 수정 2016-02-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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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대구 수성 갑 새누리당 김문수 예비후보 선거대책위는 더불어민주당의 홍의락 의원(비례대표)의 컷 오프(공천 대상자 제외)에 대해 비난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공동선대위원장 13명의 명의로 된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홍의락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20대 국회에 대구·경북은 필요 없다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버린 대구·경북에 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의원이 대구·경북에 애정을 바라는 행위는 주민들을 속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구·경북에 마땅한 인물을 공천조차 하지 못하고 그나마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을 컷 오프 시키는 정당이 지역구도 운운하는 것은 못 봐줄 일이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홍의락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대상자 제외된 후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의원 출마를 25일 선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표는 더민주 지도부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홍의락 의원 공천 배제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을 공천 대상자 제외 대상으로 선정했구나” 도대체 누가 판단한 걸까” 점점 산으로 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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