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대 다나까, 이젠 사라진다?…‘태양의 후예’ 송중기도 쓰는 그 말투
입력 2016-02-25 15:30 
군대 다나까
군대 다나까, 이젠 사라진다?…‘태양의 후예 송중기도 쓰는 그 말투

군대 다나까 말투가 바뀔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국방부가 어색한 말투를 상황과 어법에 맞게 개선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군대에서 공식적인 자리가 아닌, 병영 내에서는 '김 병장님, 피엑스 갈까요' 하는 해요체를 사용해도 되는 것.

군대에서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말끝마다 '다 또는 까'가 붙였다. 상하관계가 분명하고 군기가 중요하다 보니, 어법에 맞지 않아도 무조건 '다나까'로 끝맺음을 하는 게 군대만의 특수한 말투였다.

아울러 이등병이 중대장인 대위와 이야기할 때, 병장을 '김 병장'으로 불러야 했지만, 이제부터는 '김 병장님'이라고 부를 수 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군인을 출연하는 송중기는 다나까 말투를 사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대 다나까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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