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가요계 여풍이 거세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두 팀이 있다. 바로 여자친구와 마마무다.
여자친구는 지난 1월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Rough)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을 만들어낸 이기와 용배의 작품이다. 데뷔 이후 ‘학교라는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여자친구는 ‘유리구슬에서는 입학, ‘오늘부터 우리는에서는 방학, 이번 ‘시간을 달려서에는 졸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전보다 더욱 짙어진 매력으로 ‘파워 청순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된 여자친구는 최근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각종음악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2월2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었으며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 등에서 3주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태연에게 빼앗겼던 1위를 탈환, 12관왕을 달성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여자친구에게 경쟁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코 ‘너는 나 나는 너, ‘인기가요에서 한 차례 1위를 빼앗아갔던 태연의 인기도 거세다. 이 외에도 포미닛, 레인보우, 브레이브걸스 등이 잇따라 오랜만에 컴백을 발표하면서 왕좌를 노렸다. 그럼에도 여자친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컴백 전부터 여자친구만큼이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걸 그룹이 있다. 바로 마마무다.
마마무는 오는 26일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을 발표한다. 그들은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프리 싱글, 앨범 콘셉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프리싱글 ‘아이 미스 유(I Miss You)는 29일 공개 당시 멜론 5위, 소리바다 2위, 몽키3에서 2위 등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점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마마무와 여자친구 모두 인기는 뜨겁지만 1위 자리는 하나다. 그러나 누가 왕좌를 차지할지에는 큰 의미가 없다.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두 팀이 정상을 놓고 대결한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가요계는 충분히 즐겁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여자친구는 지난 1월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Rough)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을 만들어낸 이기와 용배의 작품이다. 데뷔 이후 ‘학교라는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여자친구는 ‘유리구슬에서는 입학, ‘오늘부터 우리는에서는 방학, 이번 ‘시간을 달려서에는 졸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전보다 더욱 짙어진 매력으로 ‘파워 청순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된 여자친구는 최근 음원차트 1위는 물론 각종음악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2월2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었으며 ‘엠카운트다운과 ‘뮤직뱅크 등에서 3주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태연에게 빼앗겼던 1위를 탈환, 12관왕을 달성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여자친구에게 경쟁자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코 ‘너는 나 나는 너, ‘인기가요에서 한 차례 1위를 빼앗아갔던 태연의 인기도 거세다. 이 외에도 포미닛, 레인보우, 브레이브걸스 등이 잇따라 오랜만에 컴백을 발표하면서 왕좌를 노렸다. 그럼에도 여자친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컴백 전부터 여자친구만큼이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걸 그룹이 있다. 바로 마마무다.
마마무는 오는 26일 첫 정규앨범 ‘멜팅(Melting)을 발표한다. 그들은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프리 싱글, 앨범 콘셉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프리싱글 ‘아이 미스 유(I Miss You)는 29일 공개 당시 멜론 5위, 소리바다 2위, 몽키3에서 2위 등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점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RBW엔터테인먼트
두 걸 그룹의 대결이 반가운 이유는 바로 콘셉트에 있다. 마마무와 여자친구는 섹시함이 아닌 각각 ‘능숙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한 걸 크러쉬와 ‘청순함의 극대화라는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 출신 걸 그룹이라는 점, 데뷔 초기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 빛을 발하고 있다는 점 등이 그들의 대결을 더욱 집중시킨다.마마무와 여자친구 모두 인기는 뜨겁지만 1위 자리는 하나다. 그러나 누가 왕좌를 차지할지에는 큰 의미가 없다.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두 팀이 정상을 놓고 대결한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가요계는 충분히 즐겁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