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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일베 논란, 아침 5시에 인사하는 친구가 있다? “그만큼 좋아한다”
입력 2016-02-25 04:02 
류준열 일베 논란이 눈길을 끌면서 그가 자신의 롤모델을 공개한 것도 덩달아 화제다.

류준열은 최근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자신의 롤모델로 스폰지밥을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매일 아침 5시에 인사하는 친구가 있다. 스폰지밥"이라며 "아침에 그분 영상을 켜놓고 보는 스타일이다. 그만큼 좋아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스폰지밥 캐릭터가 굉장히 즐겁고 밝고 행복하게 산다"며 "그렇게 길지 않은 인생을 나도 스폰지밥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일베 논란이 일자 "류준열은 일베와 무관함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라며 회사 측에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법적 대응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허위사실 유포, 모욕,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견 할 경우 아래 메일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회사 메일을 함께 기재하기도 했다.

앞서 류준열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절벽에 매달린 듯한 사진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글을 적었고, 이는 일베에서 사용되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글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일베 유저 논란에 휩싸였다.

류준열은 해당 논란 당시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 참석 중이었으나, 해당 스케줄이 끝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당시 저의 지인이 등반을 하는 사진에 <출근하러 가는 길>이라고 적은 내용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도 사진을 많이 찍었고 그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지인의 표현을 빌려 글을 썼습니다."라며 해당 사진과 글에 대한 해명을 전했다.

류준열 일베 논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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