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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커피란, 장시간 추출하기 때문에 비위생적?
입력 2016-02-25 00:38 
더치커피란, 장시간 추출하기 때문에 비위생적?
더치커피란, 장시간 추출하기 때문에 비위생적?
더치커피란, 장시간 추출하기 때문에 비위생적?

더치커피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는 더치커피 30개 제품에 대해 세균 검출시험을 한 결과, 3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9천900배에 이르는 세균이 검출됐고 이 중 1개 제품에선 대장균까지 나왔다면서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시중에 유통 중인 더치커피 일부 제품이 카페인과 관련해 소비자 주의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위생상태도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치커피는 뜨거운 물에서 3~4분 내에 추출하는 일반 커피와 달리 찬물에서 3~24시간 우려낸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더치커피는 저온에서 장시간 추출하기 때문에 커피원두와 물, 용기, 작업자 등의 비위생적인 관리가 세균 오염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커피를 마시고 가만히 있으면 치아가 변색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발표가 눈길을 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산성을 띤 타닌 성분은 우리 입 안에 있는 단백질과 결합해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가 변색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첨가물이 들어 있는 커피는 치아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카페라테 안에 있는 우유의 단백질과 유당이 입 냄새를 불러올 수 있고, 캐러멜 마키아토에 첨가된 시럽은 충치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더치커피란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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