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AP위성통신의 공모주 청약에 2조7000억원이 넘는 돈이 몰렸다.
24일 AP위성통신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의 경쟁률은 869.66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7515억원으로 집계됐다. AP위성통신의 공모가는 주당 9700원이다.
AP위성통신은 위성통신단말기 개발 전문 업체로, 주력 제품인 위성휴대폰을 비롯해 샛슬리브(SatSleeve), 위성통신 관련 핵심 칩·모듈 등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공모 자금은 기술·신제품 연구 개발, 설비투자,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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