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번 사용한 젖은 수건 변기만큼 세균 번식 “모낭충 번식 가능”
입력 2016-02-24 16:28  | 수정 2016-02-25 16:38

젖은 수건을 지속해서 사용하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는 수건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손을 닦고 4번 사용한 수건의 세균수를 측정한 결과, 변기의 세균 번식 수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수건을 현미경으로 확대하자 묵은 때와 각질, 먼지 등이 엉켜 존재했다. 이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한 환경에 노출된 수건이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세균수가 늘어난 것이다. 수건을 자주 세탁하지 않을 시 수건에 번식하는 박테리아가 피부에 옮겨붙어 피부 진드기 ‘모낭충이 번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탁 후 천연살균제인 식초를 한 컵 부어주는 것이 좋다. 또 표면이 거칠어졌거나 사용기간이 2년이 지난 수건은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