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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1주차 브레이브걸스 “순위보단 다시 컴백한 것에 큰 의미 갖는다”
입력 2016-02-24 15:58 
[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4년만의 공백기를 깨고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가졌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6일 신곡 ‘변했어로 SBS MTV '더쇼'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후 17일 MBC뮤직 ‘쇼! 챔피언,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 19일 KBS2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완벽한 머슬퀸 콘셉트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몄다.

‘변했어는 용감한형제와 마부스, JS 등이 함께 작업한 곡으로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느린 힙합비트로 시작되지만 후렴구에서부터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변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브레이브걸스는 변신을 보여주기 위해 독특한 패션 아이템인 초밀착 애슬레저룩(애슬래틱+레저룩의 합성어로 활동성이 높은 패션)과 구두 대신 운동화 스타일로 머슬퀸 콘셉트를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레이브걸스에게 이번 컴백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2012년 2월 '요즘 너' 이후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 딱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기존 멤버 유진. 혜란에겐 간절한 기다림이, 새 멤버들에겐 설렘이 담긴 컴백이었다.

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다시 컴백한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활동은 용감한형제 프로듀서가 조언 해주신 것처럼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성적이 좋으면 정말 좋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대중들에게 눈에 띄었으면 더 좋겠다”며 머슬퀸 컨셉트를 위해 운동도, 노래도 파격적으로 했다. 준비한 게 조금 더 많이 대중들에게 비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타이틀곡 '변했어'로 방송 활동과 네이버 V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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