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석 의원,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시작…“두세시간 밖에 못 잤는데 버틸 수 있을까요?”
입력 2016-02-24 13:26  | 수정 2016-02-24 13:58
필리버스터 박원석
박원석 의원,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시작…두세시간 밖에 못 잤는데 버틸 수 있을까요?”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은수미 의원의 뒤를 이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섰다.

박원석 의원은 자신의 SNS에 "현재시각 2월 24일 03시 45분 8시간 40여분 가량 무제한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세번째 토론자인 은수미 의원의 토론이 진행 중입니다. 저는 다음 토론자라 본회의장에서 대기 중입니다. 은수미 의원이 네티즌들 국민들의 반응을 죽~읽어주고 있습니다. #좋은전략 잠을 두세시간 밖에 못잤는데, 잘 버틸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박원석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이후 그는 SNS를 통해 "박원석 의원이 테러방지법 반대 무제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테러방지법은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법이 아닙니다. 테러방지를 명분삼아 국정원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법입니다. 시민들의 자유는 억압될 것이며 민주주의는 위협받을 것입니다. 엄중한 소명으로 반대토론에 임합니다. 박원석의원을 응원해 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필리버스터 박원석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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