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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예비역’ 임찬규, 넥센전 두 번째 실전등판
입력 2016-02-24 12:05 
LG가 넥센전에 임찬규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예비역 임찬규(23)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두 번째 실전등판에 나선다.
군 제대 후 팀에 다시 합류한 영건 유망주 임찬규가 24일 오키나와 이시가와 구장에서 펼쳐지는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경기에 앞서 양상문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임찬규로서는 두 번째 실전등판. 첫 등판인 지난 1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에서는 구원등판해 2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는 선발로 출전한다.
LG의 대표적인 영건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임찬규는 2014년 경찰청 소속 당시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이후 재활과정을 보냈다. 제대 후 소속팀인 LG로 합류했다. 최근 실전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5선발 및 필승조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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