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WC서 공개한 전략스마트폰 G5의 호평 덕분에 연일 강세다.
24일 오전 10시4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92% 오른 6만38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62만여주로 CS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G5 기대감에 지난 12일 5만5000원에서 이날까지 9000원 가까이 오르고 있다.
키움증권은 최근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공개된 데에 대해 완성도가 가장 높은 만큼 성공가능성이 커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G5는 신개념 ‘모듈형 스마트폰을 적용해 확장성과 연결성을 극대화한 혁신성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또 LG전자 플 래그쉽 스마트폰 전략이 시장 친화적으로 변경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G5는 풀메탈 바디, 슬림 디자인, 최신 AP(Snapdragon 820) 등 주류적 트렌드를 수용하면서 디바이스 결합 모듈 시스템과 탈착식 배터리, 세계 최대 135도 광각을 적용한 듀얼 카메라, 올웨이즈온 세컨드 스크린 등으로 차별화를 이루었다. 또 매직슬롯 기술을 통해 DSLR 카메라 모듈, 하이파이 오디오 모듈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키움증권은 G5가 3월 말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해 G3의 성과를 뛰어넘는 1000만대의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G5는 2분기 MC 사업부의 턴어라운드와 전사 실적 호조를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며 같은 날 공개된 갤럭시 S7에 비해 브랜드 파워와 통신사업자들의 지원 강도 측면에서 열세를 인정해야겠지만 디자인과 사양, UX는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된다”라고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