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발견 직전 ‘몸무게 38kg’ 충격
입력 2016-02-24 01:21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발견 직전 ‘몸무게 38kg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가 자신의 방에서 마른 몸으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이다.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 윤길자 씨가 청부 살해한 여대생의 어머니가 홀로 마음고생 끝에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 사망한 여대생 어머니는 딸을 잃은 슬픔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긴 세월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인 설모 씨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 당시 설 씨의 몸무게는 38kg에 불과해 심각한 우울증에 의한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

피해자의 오빠는 자신의 SNS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던 어머니가 14년이 지나 동생 곁으로 갔다”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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