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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유력지 “앞으로도 석현준이 주전일 것”
입력 2016-02-23 18:28  | 수정 2016-02-23 18:38
석현준이 모레이렌스 FC와의 2015-16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포르투갈 포르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대 클럽 중 하나인 FC 포르투의 공격수 석현준(25)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현지 소식이다. 포르투 최전방은 2014-15시즌부터 빈센트 아부바카(24·카메룬)가 주인공이었다.
‘아볼라, ‘헤코르드와 함께 포르투갈 3대 스포츠 일간지로 꼽히는 ‘오조구는 22일 석현준은 모레이렌스 FC와의 2015-16 프리메이라리가 23라운드 홈경기(3-2승)에서 포르투 입단 후 첫 리그 베스트 11로 기용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0-2패) 원정경기에서 단 3분만 뛴 다음이었다”면서 모레이렌스전에서 석현준은 동점골 외에도 거의 모든 공중볼을 머리에 맞추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크로스바에 슛이 맞아 아깝게 득점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렇다 할 실수도 없었다. 아부바카는 모레이렌스를 상대로도 선발로 나올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1경기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석현준은 아마 앞으로도 주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르투는 2015년 1월14일 이적료 150만 유로(20억3973만 원)에 석현준을 영입했다. 이번 시즌 비토리아 FC에서 20경기 11골 7도움으로 맹활약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석현준은 포르투에서 7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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