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권강수의 분양현장 탐방] 배곧신도시 베니스스퀘어 상가
입력 2016-02-23 17:06 
배곧신도시 베니스스퀘어 상가 조감도 [사진제공: 서영건설플러스]
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 상5-1-3블럭에서 ‘베니스스퀘어 상가를 분양한다. 멀티플렉스 쇼핑몰인 이 상가는 연면적 6만4285㎡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총 350개 점포로 구성된다.
업종은 1층은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이동통신점, 안경점, 네일아트, 커피전문점, 브런치카페, 애견샵, 2층은 전문식당가, 패밀리레스토랑, 뷰티, 주류음식점, 여성쇼핑존, 3층은 대형서점, 사무용품점, 전시판매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7층~8층은 이미 CGV가 입점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000만원~3000만원대이며, 홍보관은 시흥시 정왕동 1772-23에 마련된다. 준공은 2017년 10월 예정이다.
◆ 상권분석
약 7000실의 오피스텔에 둘러싸여 이곳 입주민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했다. 배곧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신도시 주민까지 가세해 약 5만6000명이 찾는 지역 내 명소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내년까지 롯데마트와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순차적으로 입점해 이들 상권과 연계해 연간 7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 일대를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 교통환경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5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77번 국도를 통해 안산, 인천, 평택, 화성 등 지역 간 이동도 수월하다.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 인천항과 지척이고, 송도국제도시와 배곧신도시를 잇는 배곧대교가 오는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 개발호재 및 투자가치
배곧신도시에는 시흥시의 숙원사업인 명문대학 캠퍼스 및 의료시설 유치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른 유동인구의 증가는 향후 배곧신도시 상권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시화, 반월, 남동 스마트 허브 근로자 38만명과 새롭게 조성되는 시화MTV에 약 7만명 고용인원창출이 예상돼 경제기반활성화의 기대가 큰 곳으로 향후 인근 지역 개발과 함께 유입인구 증가, 다양한 기반시설 구축 등에 따른 이 일대 핵심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 권강수 이사 총평
최근 글로벌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국내 시장도 한동안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역시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부동산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신도시 내 신규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병·의원이나 대형마트, 대학가, 역세권 등 소비층을 흡인할 수 있는 업종과 시설을 갖춰 쏠쏠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배곧신도시 베니스스퀘어 상가 개요
배곧신도시 베니스스퀘어 상가의 경우 인근의 프리미엄 아울렛과 롯데마트 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를 지닌데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서울대의료원)와 각종 업무시설,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등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특히 주변에서 볼 수 없는 ‘테라스+스트리트+스퀘어의 독특한 외관과 개방감을 높이고 유동인구의 흐름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신도시는 전반적인 도시기반시설의 구축이 완비되어야 신·구도심 인구를 모두 아우르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최근 조성중인 신도시들은 대체로 자족기능을 강화해 개발되기 때문에 소비인구가 많아 상권형성이 빠른 편이다.
따라서 상가에 투자하기 전 인구가 증가할 호재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일부 신도시는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시점에 공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학교와 산업단지, 주거단지의 위치와 동선을 파악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문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정리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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