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 싱가포르 진출
입력 2016-02-23 15:34 

KT는 홀로그램 유토피아 컬처랜드 문화산업 전문회사(HUC)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내 리조트 월드 센토사에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 전용관 ‘케이라이브 센토사를 2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케이라이브 센토사는 센토사 내 위치한 워터프론트 스튜디오의 약 483.40㎡ 부지에 구축됐으며 공연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인 2PM, 갓세븐(GOT7), 원더걸스의 대표곡과 한국전통무용을 결합한 홀로그램 콘텐츠가 상영된다.
KT에서는 세계 최초 홀로그램 전용관인 케이라이브 동대문을 구축하고 운영한 경험에 바탕을 두고 케이라이브 센토사 전시관 구축과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으며 HUC와 홀로티브 글로벌에 현지 사업 운영과 관련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우수중소협력사의 사업 추진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케이라이브 해외 진출의 첫 성과로 전시관이 확산됨에 따라 부가가치 창출기반이 확고해질 것”이라며 홀로그램과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투자, 발굴하고 해외수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홀로그램 문화사업의 해외확산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센토사에 상영되는 콘텐츠는 오는 4월 케이라이브 동대문에서도 상영된다. KT는 최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쇼핑몰과도 케이라이브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 오픈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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