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사) 안준철 기자] 원주에서 끝낸다.”
모두의 마음은 똑같았다. 미묘한 신경전이었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과 이승현,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과 허웅은 원주에서 끝나겠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서울 KBL센터에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먼저 3위와 6위 팀인 오리온과 동부의 사령탑과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추일승 오리온 감독 플레이오프 시즌만 되면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드렸는데,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김영만 동부 감독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 감독은 작년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웨이에서 먼저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1승1패를 한 뒤 홈에서 3승1패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감독들의 신경전에 동참했다. 먼저 허웅이 꼭 원주에서 끝내고 싶다”고 하자 이승현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대신 우리가 3전 전승이다”라고 맞섰다.
두 팀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jcan1231@maekyung.com]
▶실전 첫 불펜 소화 류현진, 점점 좋아지고 있다”
▶ 前 일본 세이브왕 바넷이 본 오승환, 이대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의 마음은 똑같았다. 미묘한 신경전이었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과 이승현,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과 허웅은 원주에서 끝나겠다”고 입을 모았다.
23일 서울 KBL센터에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먼저 3위와 6위 팀인 오리온과 동부의 사령탑과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추일승 오리온 감독 플레이오프 시즌만 되면 팬들에게 희망고문을 드렸는데,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김영만 동부 감독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 감독은 작년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웨이에서 먼저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1승1패를 한 뒤 홈에서 3승1패로 끝내겠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감독들의 신경전에 동참했다. 먼저 허웅이 꼭 원주에서 끝내고 싶다”고 하자 이승현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대신 우리가 3전 전승이다”라고 맞섰다.
두 팀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jcan1231@maekyung.com]
▶실전 첫 불펜 소화 류현진, 점점 좋아지고 있다”
▶ 前 일본 세이브왕 바넷이 본 오승환, 이대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