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이방원, 영락제와 첫 만남부터 대립각…너 죽고싶냐”
이방원과 명나라 주원장 아들 영락제(주체)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에 의해 위기에 빠진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두 가지 선택권을 제시했다. 하나는 거제로 내려가 5년 동안 있다가 다시 개경에 돌아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조선의 사신으로서 명나라 황제를 만나러 가는 것이었다.
이에 이방원은 두 번째 안을 선택했다. 이방원은 "명나라의 사신으로 가서 나랏일을 하는 신하로 죽거나 명나라 황제를 설득해 금의환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명나라로 간 이방원은 명나라 주원장의 아들이자 3대 황제 영락제가 될 주체를 만났다.
주체는 조선에서 온 사신 이방원을 함부로 대했다. 주체는 "조선에서 여진족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을 알고 있다. 똑같이 미개한 놈들"이라며 이방원을 자극했다. 이에 이방원은 "잘 들어. 너 죽고 싶냐"며 당당하게 맞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은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인 19.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영락제는 역사 속 실존인물이다. 명 태조 홍무제의 넷째 아들이며 묘호는 태종이다. 과거 난을 일으켜 황제의 지위에 오를 정도로 야욕이 넘치는 인물이다.
이방원 영락제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이방원과 명나라 주원장 아들 영락제(주체)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에 의해 위기에 빠진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두 가지 선택권을 제시했다. 하나는 거제로 내려가 5년 동안 있다가 다시 개경에 돌아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조선의 사신으로서 명나라 황제를 만나러 가는 것이었다.
이에 이방원은 두 번째 안을 선택했다. 이방원은 "명나라의 사신으로 가서 나랏일을 하는 신하로 죽거나 명나라 황제를 설득해 금의환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명나라로 간 이방원은 명나라 주원장의 아들이자 3대 황제 영락제가 될 주체를 만났다.
주체는 조선에서 온 사신 이방원을 함부로 대했다. 주체는 "조선에서 여진족들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을 알고 있다. 똑같이 미개한 놈들"이라며 이방원을 자극했다. 이에 이방원은 "잘 들어. 너 죽고 싶냐"며 당당하게 맞서 긴장감을 조성했다.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만남은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인 19.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영락제는 역사 속 실존인물이다. 명 태조 홍무제의 넷째 아들이며 묘호는 태종이다. 과거 난을 일으켜 황제의 지위에 오를 정도로 야욕이 넘치는 인물이다.
이방원 영락제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