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청담러닝에 대해 K-러닝(K-Learning)의 대표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은 교육시장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 교육 시장의 해외진출 확대 시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청담러닝을 국내 교육 시장의 대표주자로 꼽았다. 청담러닝은 스마트화 하고있는 교육시장에 적합한 IT기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베트남·중국 등 영어교육 시장진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올 하반기부터 베트남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모든 영어수업에 청담러닝의 ‘April 콘텐츠가 활용된다”면서 주 타깃인 베트남 초등학교 수는 약 3만5000개로 국내 대비 6배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청담러닝은 지난해 12월 설립한 젠비전과의 합작법인(JV)을 통해 중국 공교육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그는 청담러닝이 보유한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의 중국 진출이 중국 교육부의 스마트클래스 보급 정책과 맞물려 순풍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25억원, 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5%, 149.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청담러닝의 현재 주가는 배당수익률 5.7% 수준으로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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