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오늘, 대보름달을 감상하기 어렵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전남해안과 제주에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서는 1에서 3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날씨도 꽤 추울 것으로 보인다.
달은 볼 수 없지만, 곳곳에서 쥐불놀이나 부럼깨기 등 정월 대보름 행사가 펼쳐진다. 건조한 대기는 주의하는 게 좋다.
낮 기온 평년보다 낮겠다. 서울 4도에 머물겠고, 전주와 광주 6도, 부산 7도 선이다.
한편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에는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이 있다. 쥐불놀이는 풀숲과 흙속에 숨은 병균이나 해충이 죽고 논밭에 숨어 웅크린 잡귀들도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지신밟기는 꽹과리, 북, 징, 장구 같은 전통민속악기들을 골목골목마다 울려댔다. 이는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불러들이려는 뜻이 담겨 있다.
또 이날에는 약식이나 오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 반찬을 먹고서 떠오르는 달에 소원을 빌었다. 부럼을 깨물고 귀밝이술(耳明酒)을 마시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정월대보름 부럼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전남해안과 제주에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밤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서는 1에서 3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리겠다. 날씨도 꽤 추울 것으로 보인다.
달은 볼 수 없지만, 곳곳에서 쥐불놀이나 부럼깨기 등 정월 대보름 행사가 펼쳐진다. 건조한 대기는 주의하는 게 좋다.
낮 기온 평년보다 낮겠다. 서울 4도에 머물겠고, 전주와 광주 6도, 부산 7도 선이다.
한편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에는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이 있다. 쥐불놀이는 풀숲과 흙속에 숨은 병균이나 해충이 죽고 논밭에 숨어 웅크린 잡귀들도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지신밟기는 꽹과리, 북, 징, 장구 같은 전통민속악기들을 골목골목마다 울려댔다. 이는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불러들이려는 뜻이 담겨 있다.
또 이날에는 약식이나 오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 반찬을 먹고서 떠오르는 달에 소원을 빌었다. 부럼을 깨물고 귀밝이술(耳明酒)을 마시며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기도 했다.
정월대보름 부럼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