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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향년 자막 질타…`살아 누린 나이` 경악
입력 2016-02-22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민슬기 인턴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자막 실수가 질타를 받고 있다.
21일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4기에는 배우 김성은, 공현주, 이채영, 개그우먼 김영희,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시크릿 전효성, 애프터스쿨 나나, 트와이스 다현가 출연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다현은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기입했다. 해당 장면에서 제작진은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넣어 물의를 빚었다.
‘향년(享年)이란 한평생(-平生)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일컫는 말이다.
이에 22일 ‘진짜사나이 김민종 PD는 자막을 제작하던 스태프가 ‘방년과 ‘향년을 헷갈린 것 같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진짜사나이 향년, 소름끼친다” 진짜사나이 향년, 공중파 방송인데 뭐하는 짓이냐” 진짜사나이 향년, 경악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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