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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명곡들, 국내 음원 서비스 시작
입력 2016-02-22 16: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비틀스의 음악을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된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22일 29일부터 국내 온라인·모바일 음원서비스 업체 10곳을 통해 비틀스 음원의 스트리밍과 내려받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963년 발매된 비틀스 데뷔 앨범 ‘플리즈 플리즈 미(Please Please Me)부터 밴드 해체 이후 발매된 앨범 ‘렛 잇 비(Let It Be)까지 정규앨범 13장과 히트곡 모음 앨범 ‘1, 컴필레이션(편집) 앨범 등 총 17장의 비틀스 앨범이 스트리밍·내려받기가 가능해진다.
비틀스의 음악은 오랫동안 LP·테이프·CD 등으로만 배포됐다. 그러다 2010년부터 애플 아이튠스에서 디지털 내려받기 형태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24일에는 비틀스 음원을 보유한 애플 레코즈와 음원 배급사 EMI의 비(非) 클래식 부문을 인수한 유니버설뮤직의 결정에 따라 해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과 스포티파이 등에 음원이 풀렸다.
한국은 저작권료 배분 등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아 서비스에서 제외됐으나 최근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음원은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밀크뮤직, 카카오뮤직, 비트, 그루버스 등 10개 업체에서 제공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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