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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국영 마지막 러브 스토리 ‘성월동화’, 17년 만에 재개봉
입력 2016-02-22 15:25  | 수정 2016-02-22 15: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故 장국영의 마지막 러브스토리 '성월동화'가 개봉 17주년을 맞아 재개봉된다.
오는 31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무삭제 버전으로 개봉 예정이다. '성월동화'는 교통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여자와 그녀의 연인을 꼭 닮은 홍콩 비밀경찰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장국영 최고의 액션 러브스토리다.
지난 1999년 8월 국내 개봉했는데, 당시 주인공인 장국영, 타카코 토키와가 내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패왕별희',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해피투게더' 등 많은 작품에서 사랑을 받은 장국영이 1인 2역을 맡아 열연했다. 또한 톱스타 타카코 토키와가 장국영의 상대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해 눈길을 끌었다.
'드래곤 블레이드', '삼국지: 용의 부활', '흑협' 등 액션 영화 연출에 정평이 난 이인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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