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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살아있는 사람에 ‘향년’?…어이없는 자막실수
입력 2016-02-22 14:15 
‘진짜사나이’, 살아있는 사람에 ‘향년’?…어이없는 자막실수
‘진짜사나이, 살아있는 사람에 ‘향년?…어이없는 자막실수

‘진짜사나이가 또 한 번 자막사고를 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에서는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 등 8명의 여자 연예인이 의무부사관이 되기 위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막내 멤버인 트와이스 다현은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썼다. 이장면에서 제작진은 '여군 특집 사상 최연소 지원자'를 강조하기 위해 나이를 소개하는 자막에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넣은 것.



향년(享年)은 한평생(-平生)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단어다. 스무 살을 전후한 여성의 나이를 뜻하는 방년(芳年)을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짜사나이는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홍역을 치른 바 있어 거듭되는 시수에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진짜사나이 향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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