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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포르투 이적’ 정규리그 첫 골…MOM 선정
입력 2016-02-22 11:42  | 수정 2016-02-22 13:34
석현준은 17일(한국시간) 2015-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모레이렌세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동점골을 터뜨려, 포르투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사진(포르투갈 포르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석현준(25)이 포르투 이적 후 정규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5-1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모레이렌세전에 선발 출전해, 1-2로 뒤진 후반 28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주전 경쟁을 벌였다. 정규리그에서는 선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지난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도르트문트와 1차전도 교체 출전.
첫 선발 출격 명령을 받은 경기에서 한 건을 올렸다. 석현준은 포르투가 반격에 나선 가운데 후반 28분 헤딩 동점골을 넣었다. 포르투는 석현준의 동점골이 터진 뒤 3분 만에 에반드루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석현준의 포르투 소속 2호골이다. 지난 4일 FA컵 길 비센테와 준결승 1차전 이후 19일 만이다. 정규리그 득점은 이번이 첫 골인 셈이다. 풀타임을 소화한 석현준은 경기 최우수선수(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포르투는 16승 4무 3패(승점 52점)를 기록, 선두 벤피카(승점 55점)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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