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뜨거운 야·야 전쟁…김종인·안철수, 표심 저격 나서
입력 2016-02-22 11:28  | 수정 2016-02-22 13:12
【 앵커멘트 】
국민의당 등장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야당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선거가 뜨겁습니다.
그런 만큼 당 대표들은 휴일에도 쉴 틈이 없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공격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야권연대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서울 구로구의 한 시장을 찾았습니다.

구로를 지역구로 둔 박영선 의원과 함께 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윷놀이도 해봅니다.

"김종인! 김종인! 김종인! 김종인!"

이어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 미이행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 "내가 경제민주화를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 선거 운동을 했던 장본인이지만 그때가 지나고 나니까 옛날과 똑같이 대기업 위주로 가고…."

지난주 인천 계양구와 경기도 남양주의 개소식을 찾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연일 수도권에 매진하는 모습입니다.

"안철수! 안철수! 정기남! 정기남!"

일각에서 나오는 '수도권 야권연대론'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답합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 "저는 들은 바 없습니다. 저희가 정당을 만들고 어떤 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국민의 선택을 기대합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어느 때보다 치열한 야·야 대결 속,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표심 저격은 갈수록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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