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녀 열풍에…아디다스, 최초의 여성 전용 러닝화 퓨어부스트X 출시

아디다스가 창사 이후 최초로 ‘여성 전용 러닝화를 출시했다.
운동하는 여자‘가 대세로 떠로으면서 2016년을 아예 ‘우먼스(Womens)의 해로까지 잡은 아디다스의 첫 기획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퓨어부스트X‘는 과거 남성 중심의 운동 시장이 최근 여성으로 이동함에 따라, 여성들의 니즈과 철학, 기호 등을 파악하여 제작된 러닝화 제품이다. 총 3년여간의 기술개발 기간 동안 수백명의 여성 러너들을 대상으로 성능 및 디자인에 대해 면밀하게 테스트해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신발 중간 갑피와 미드솔 사이에 독특한 아치형태의 공간을 만든 ‘플로팅 아치 기술력을 사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플로팅 아치는 다양한 여성의 발 모양에도 맞춤형 신발과 같은 탁월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편안하고 좋은 핏감과 함께 색다른 디자인을 완성시켜준다. 기술적인 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러너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트 테크놀로지를 적용, 수천개의 에너지 캡슐이 러닝시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에너지로 변환시켜주고, 타 제품 대비 훨씬 강화된 쿠셔닝을 제공한다. 또 신발 갑피에 적용된‘스트레치 메쉬 소재와 ‘레이싱 시스템은 착용감을 좋게 하고, ‘스트레치 웹 아웃솔은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도 뛰어난 신축성을 제공한다.

22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스토어, 공식 모바일 스토어서 판매되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아디다스는 이번 ‘퓨어부스트X 론칭을 기념, 본 제품과 여성 타이츠나 쇼츠를 공동 구매한 선착순 500명에게 오는 4월 17일 부산서 개최되는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에 신설되는 ‘우먼스 7k 레이스의 무료 참가권(1인2매)을 제공한다. 일반 부스트 러닝화 제품을 구매한 남,녀 고객에게도 10km 부문 무료참가권 1인1매를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제공할 계획이다.
[박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