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캐나다구스를 봄 여름에도…
입력 2016-02-22 11:05 

캐나다구스가 22일 2016년 봄여름 컬렉션 ‘테크니컬 쉘을 공개했다.
원래 겨울용 다운재킷으로 유명한 캐나다구스지만, 이번 봄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을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아우터 브랜드로 재포지셔닝하겠다는 계획이다.
테크니컬 쉘은 캐나다구스가 독자 개발한 ‘하드 쉘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하드 쉘은 위, 아래와 양 옆 4중으로 늘어나는 유연한 나일론 라이크라 소재로 만들어져 야외 활동 시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신제품은 소재가 3겹으로 나뉘어져 바람이 잘 통하도록 디자인됐으며, 폭우나 젖은 눈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방수 기능을 겸비했다. 재봉선이 없는 심 실드(Seam Sealed) 구조로 제작돼 솔기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바람 차단 및 체온 유지 효과가 좋다. 러닝, 골프, 트레킹 등 야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남성용 ‘리지 쉘과 여성용 ‘코스탈 쉘이 대표 제품이며, 리지 쉘은 허리선에 맞춘 기장으로 활동성에 주안점을 뒀고, 코스탈 쉘은 길이를 길게 제작해 보온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구스는 전 세계 유일한 연중 상시 운영 매장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봄 시즌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다. 두꺼운 다운재킷 대신 이달 말부터 테크니컬 쉘 등 봄여름 주력 제품인 경량 아우터웨어를 내세운 매장 진열을 선보이겠다는 것. 봄여름 신상품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외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canadagoos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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